DICOM 이란?
DICOM은 1992년 RSNA (The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회의에서 처음으로 서로 다른 형태의 영상 정보를 가지는 장비들의 연결을 위하여 Network를 사용한 Message 전송에 관한 규약을 통하여 시작 되었다. 그후 표준화 작업을 위한 ACR-NEMA 각 Working Group (WG) 이 형성 되었으며 이들 WG간의 협의를 거듭하여 1993년 RSNA에서 처음으로 Demo를 가졌다. 현재는 DICOM Version 3.0이 발표 되어 사용자와 업체간의 표준에 대한 이해와 발전을 거듭하여 의학 영상 장비 연동의 표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또한 표준화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DICOM Version 3.0
의료영상 장비의 표준화의 필요성은 MR, CT, CR, Ultrasound, 및 Nuclear
Medicine과 같은 Digital 영상을 출력하는 장비 사용 및 보급이 급증함에 따라 ACR
(The America College of Radiology) 와 NEMA (The National Electrical Manufacturers
Association)가 결합하여 1983년 표준화에 관한 조직을 처음으로 결성하게 되었다.
이 조직의 목적은 표준화를 통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의료 영상 장비의 연동을 위한
표준안 작성이었다. 이는 구체적으로 각 장비별 Hardware 간의 연결 방식은 물론
영상 및 일반 정보의 해석을 위한 표준 양식 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초기 기존 자료 분석 결과 모든것을 만족할 만한 표준은 없었지만 몇가지 유용한 방식에 관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그것은 AAPM (The American Association of Physicists in Medicine) 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Image Data 앞에 Header를 사용하여 환자 및 검사 정보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가변적 길이를 가지는 Tag 와 Key를 가지고 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이 Committee에 의하여 받아 들여졌다. 이와 함께 장비간의 Network 연결은 일반 Computer를 연결 할때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TCP/IP Network Protocol을 채택하고 Open Systems Interconnection에서 정의한 Network 7 단계 구성을 Model로 사용하였다. 그림1.은 DICOM 응용 프로그램의 구성 단계를 설명하여 주고 있다.
1985년에 비로소 ACR-NEMA 조직이 결성된후 2년간의 작업을 바탕으로 ACR-NEMA 300-1985 (ACR-NEMA Version 1.0)을 RSNA Meeting에서 발표하게 되었으나 많은 Error와 실제 연동 적용에 적합하지 않은 점들이 발견되어 이러한 Error와 새로운 요구 사항들을 받아들인 ACR-NEMA 300-1988 (ACR-NEMA Version 2.0)를 1988년 다시 내놓게 되었다. 그당시 사용자들로 부터 가장 요구되었던 사항은 영상 장비간의 Netwrok 연동이었다. 그러나 Version 2.0 에서도 역시 시용자들이 원하는 수준의 Netwrok 지원 기능을 가지고 있지 못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이전 Version의 취약점을 좀더 보완한것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DICOM Version 3.0 이다. DICOM Version 3.0에서는 설계 단계에서 부터 Object-Oriented 의 새로운 설계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으며 특히, 영상 장비를 Network에 직접 연결이 가능하게 되어 필요한 Header Information과 Image 정보를 결합하여 영상을 전송하는 기능을 지원하게 되었다.
<DICOM communications protocol model>
지금도 계속적으로 여러 장비 개발 업체와 학계는 물론 다양한 사용자로 부터 의견을 수렴하여 협의을 거듭하는 각각의 Working Group 활동을 통하여 계속적인 발전을 추진중에 있다. 현재 DICOM의 구성은 13 Part로 구성 되어 있으며 그림 2.는 DICOM의 구성을 그림으로 나타 내고 있으며 10~13 Part는 여러 저장 매체를 지원하기 위한 Part로 현재 활동이 활발히 진행중인에 있는 Part이다.
DICOM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의학 영상과 관련된 정보를 주고 받는 표준이라 말할수 있다. DICOM Version 3.0 이 과거 ACR-NEMA Version 1.0 및 2.0과 비교하여 볼때 가장큰 차이점으로는 이전 Version은 설계 자체가 현실과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Message의 구성, 즉 Group과 Element의 조합이 많은 부분에서 실제 상황과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보의 전달에 어려움이 많았다.
< DICOM의 구성>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DICOM Version 3.0에서는 실제 방사선과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환자, 영상 정보 및 판독 결과들의 연관성을 중심으로한 Model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방사선과 업무 흐름을 고려하여 설계 되었있는 점을 들수 있다. 다시 말해, 발생되는 정보가 어떻게 연관 되고 기술되는 지를 자세하게 나타내는 Model을 기초로 설계되어 졌다. 이것은 DICOM 3.0 내에서 Entity-Relation Model 이라고 하는 Data 구조의 기본이 된다. 이 Model은 사용자가 연동을 원하는 두 Data 요소와 요건들이 어떻게 서로 작용하고 연관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일반적인 병원 전산 시스템들은 각기 다른 업체로 부터 제공 되기 때문에 서로 다른 Network, Database, 및 Host Platform을 사용 하기 때문에 전체 시스템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중복된 정보의 저장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스템간의 연동이 반듯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서로 다른 시스템 간의 연동을 위해서는 반듯이 표준이 필요하며 의료 영상에 관련된 표준으로써는 DICOM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