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공중 전화 대와 같은 작은 칸은 상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

▶ '하느님 저주를 내리세요'하고 저주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해를 입는 것은 아니다.

3.

▶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스스로도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

4.

▶ 무장을 하면 병사의 팔이 무거워진다. 무장을 해제하면 병사의 팔도 가벼워진다.

5.

▶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단언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

6.

▶ 대주교는 주교보다 서열이 높다.

7.

▶ 군대의 막사도 벽돌로 짓는 일이 많다.

8.

▶ 누른다고 다 압축되는 되는 것은 아니다.

9.

▶ 게의 성질이 까다로운가?

10.

▶ 우크라이나에도 학이 많이 서식하는가?

11.

▶ 산길은 구불구불한 커브 길이기 마련이다.

12.

▶ 사회가 부패하면 퇴폐가 만연한다.

13.

▶ 교량을 세울려면 똑바로 세워라.

14.

▶ 곤충을 죽이는 살충제도 너무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제재는 안된다.

15.

▶ 강의를 하는 중에 지적 한계가 드러나는 교수도 있다.

16.

▶ 연회에는 어떤 상의가 어울릴까?

17.

▶ 보석상은 보석 때문에 늘 도둑 걱정을 할지 모른다.

18.

▶ 메인 주가 미국의 주된 주는 아니다. 캘리포니아 같이 큰 주들이 많다.

19.

▶ 한 학기 안에 정복할 수 있는 과목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20.

▶ 노들 강변에 앉아 시원한 국수 한 그릇을 먹는다면 맛이 괜찮겠다.

21.

▶ 장기를 둘 때 적진을 점령하는 데만 마음을 빼앗겨서 수비에 허점을 보이면 안 된다.

22.

▶ 백만장자는 일백만 달러 이상의 돈을 가진 사람이다.

23.

▶ 산소가 없으면 황소도, 황소 같은 장사도 못 버틴다.

24.

▶ 자연 공원의 개념 도입은 공원 가꾸기의 역사에서 신기원을 연 것이다.

25.

▶ 세무 당국은 투기를 중지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가끔씩 목소리를 높인다.

26.

▶ 아주 작은 크기의 정밀한 기계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27.

▶ 우울한 내용의 언론 기사를 보면 마음도 우울하다.

28.

▶ 여러 사람이 같이 일을 진행할 때 혼자 앞서가면 안 된다.

29.

▶ 대통령은 누구나 신중한 마음으로 국사를 처리할 것이다.

30.

▶ 빠른 결정으로 포기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다.

31.

▶ 주름살은 인생의 계급장이 아니다.

32.

▶ 이제는 군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기를 강화해야하는 것이 우선인 시대가 됐다.

33.

▶ 설탕 한 덩어리를 밧줄로 매달 수는 없다. 실로 매달 수는 있겠다.

34.

▶ 소금이 많이 든 음식이 짠 것은 물론이다.

35.

▶ 노점상인이 '싸게 팔아요'하고 소리친다고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36.

▶ 극지방의 빙하는 태양의 빛에도 녹지 않음은 물론이다.

37.

▶ 생물분류학상의 동물의 종들은 다 특별한 특성을 지닌다.

38.

▶ 전임자의 선견지명이 후임자의 성공까지 이끌어내는 경우가 있다.

39.

▶ 의심스러운 충분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경찰은 혐의자를 수사해 봐야 한다.

40.

▶ 일년 수입에서 새로 산 트랙터 값을 빼고 나니 남은 것이 없다고 푸념하는 농민이 있다. 트랙터가 남은 것이다.

41.

▶ 보이지 않는 곳을 향해 항해를 떠난 자들 중에서 신세계를 발견한 사람들이 나왔다.

42.

▶ 투덜대기보다 와인이나 한 잔 마시고 잊어버리는 것이 나은 경우도 있다.

43.

▶ 범인을 체포하면 손목에 수갑을 채우기도 한다.

44.

▶ 생각하고만 있다가 배가 가라앉는 수가 있다. 배에 구멍이 뚫렸다면 빨리 막아야 한다.

45.

▶ 의사 중에서도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의사는 외과의사가 아닐까?

46.

▶ 불같이 타오르는 신앙심을 가진 사람은 경건한 마음도 지녔으리라 생각된다.

47.

▶ 직사각형의 도형은 각 모서리가 똑바른 각의 -직각의- 각도를 가지고 있다.

48.

▶ 전기 면도기는 면도해서 衣인 털을 모아두는 장치를 가지고 있다.

49.

▶ 제과업은 비교적 간단한 시설로 운영할 수 있는 업종이다.

50.

▶ 저녁을 잘먹지 못했다면 간식으로 요기를 보충할 수도 있다.

51.

▶ 하품하는 학생은 배움을 갈구하고 있다기 보다 잠을 갈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52.

▶ 격렬한 운동 후에는 먼저 갈증을 풀고 싶은 것이 보통이다.

53.

▶ 취주악대는 나팔과 같은 황동으로 만든 관악기를 위주로 편성돼 있다.

54.

▶ 연고를 동전 몇 개로 사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연고는 작지만 매우 비싸다.

55.

▶ 풍경이란 어떤 장소의 객체의 배치된 광경을 말한다.

56.

▶ 검역을 마친 후에야 검역사무소가 수입 동식물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57.

▶ 군대가 활발히 이동하는 것은 전쟁이 임박한 불길한 징조일 수 있다.

58.

▶ 자유롭게 벌려서 말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경솔한 말은 피하라.

59.

▶ 시작하고 마치는 것을 분명히 해야하는 일도 있다.

60.

▶ 과격한 것은 조금 심한 것일 뿐 터무니없이 웃기는 것과는 다르다. 논거가 일리가 있다면.

61.

▶ 도박을 하느니 건전한 게임을 하라.

62.

▶ 민간인들도 가벼운 거수 경례로 인사를 하기도 한다. 작업중일 때와 같이 고개를 숙이는 것이 힘들 경우

63.

▶ 비가 와서 운동장에 물이 고였으면 물을 빼야 한다.

64.

▶ 갈등은 사람의 마음에 고통을 준다.

65.

▶ 논리 정연한 호소문이 구성원에게 단결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수도 있다.

66.

▶ 사람이 운전해서 저절로 굴러가도록 만든 자동차를 고안한 것은 획기적인 일이었다.

67.

▶ 거친 행동을 보이는 것은 그 사람의 성격이 밝지 못한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68.

▶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금권정치를 하자고 주장한 적은 없다.

69.

▶ 만개한 후에는 지는 것이 꽃의 운명이다.

70.

▶ 다른 나라를 규탄하기 위해 그 나라의 국기를 찢어서 조각으로 만드는 짓은 어리석다.

71.

▶ 어설픈 솜씨로 물을 길어 나르다가는 쏟아버리는 수가 있다.

72.

▶ 신체의 일부가 마비되면 남의 살인 것처럼 만져도 감각이 없다.

73.

▶ 수은 중독이 화를 잘 내는 사람을 만든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

74.

▶ 공부에도 꾸준한 노력은 효험을 보인다 .

75.

▶ 입찰에서는 조금이라도 높은 가격을 제시한 쪽이 낙찰을 받는다.

76.

▶ 고철을 모아서 적재해 놓은 더미도 있다.

77.

▶ 퇴역 군인이라고 해서 다 사격의 달인인 것은 아니다.

78.

▶ 사람들이 주관적 판단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매력적이라고 칭찬하거나 비인간적이라고 비난하는 때도 있다.

79.

▶ 자격 있는 회사만이 다른 회사에 대한 인수를 위한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80.

▶ 일본어에서는 사슴이라는 단순한 말이 바보를 뜻하는 말이 되기도 한다.

81.

▶ 로마시대의 검투사가 대결을 벌일 때에는 입에서 열기가 뿜어져 나왔을 것이다. 생사의 문제가 걸린 대결이었으므로.

82.

▶ 돈이 더 필요한지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끄떡일 것이다.

83.

▶ '꺼진 불도 다시 보는' 것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꺼진 불도 다시 끄는' 것.

84.

▶ 희생양이 되기 전에 도망쳐야 될 상황도 있다.

85.

▶ 불운한 환경을 성공의 도약대로 거꾸로 바꾸는 사람도 있다.

86.

▶ 경쟁에서 패한 후 도움을 달라고 정부에 청원해도 소용없다.

87.

▶ 펌프에서 물을 퍼 올리듯 돈을 벌어도 허영을 다 채우기는 힘들다.

88.

▶ 1실링 짜리 옛날 영국 동전을 바닥에서 천장까지 쌓으면 총액이 얼마나 될까?

89.

▶ 비리가 있다면 입증해야 된다. 비리가 있다는 의혹만 제기해서는 안 된다.

90.

▶ 시험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 창백한 얼굴이 될 수도 있다.

91.

▶ 작문 시험 성적이 등수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92.

▶ 사원 채용 시험에 떨어져서 비탄에 빠져 있는 청년도 있을 것이다.

93.

▶ 음모를 꾸미는 데만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는 비난을 들어도 좋다. 진정 좋은 일을 도모하는 것이라면.

94.

▶ 사건 의뢰인을 울게 만드는 변호사가 돼서는 안 된다.

95.

▶ 중세에 이불-침구류-을 만드는 상인들의 조합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96.

▶ 출마 후보가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인기가 좋아야 득표에 유리하다.

97.

▶ 야구에서는 주자가 9회 말에 홈으로 들어와도 점수가 나는 것은 마찬가지다.

98.

▶ 사원을 모집하는 조건은 명시적인 문구로 밝혀야 한다. 애매한 표현을 쓰면 혼란을 부를 수 있다.

99.

▶ 어금니의 숫자가 전부 몇 개인지 물어보면 '몰라'하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100.

▶ 일에 능숙한 사람이 모이면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101.

▶ 동창회에서 다시 모일 것을 기약하면서 졸업생들은 이별을 한다.

102.

▶ 추잡한 짓을 하는 사람은 무시를 당해도 된다.

103.

▶ 시험에서 열 문제 중 아홉 문제를 맞췄다면 보통의 경우 양호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104.

▶ 자격을 속여서 연금을 받는다면 잘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없다.

105.

▶ 자동차의 가속기를 밟으면 차를 가속시킬 수 있다.

106.

▶ 무모한 달음질은 곧 벽에 부딪치고야 만다.

107.

▶ 대리인은 권한을 위임한 본인과 처음부터 가까운 관계를 가진 경우가 가끔 있다.

108.

▶ 정치 사상 때문에 국가가 분열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109.

▶ 화염이 타오르는 앞에서 불 낸 사람을 비난해도 소용이 없다. 우선 불을 꺼야 한다.

110.

▶ 3월이 오고 산들바람이 불면 더 이상 얼음은 얼지 않을 것이다.

111.

▶ 목재에 붙은 불과 유류에 붙은 불을 끄는 방법은 절대적으로 구별해야 한다.

112.

▶ 주민 중 라디오를 소유한 비율이 동네의 소득 수준을 나타내던 때가 있었다. 라디오가 고가품이던 시절.

113.

▶ 어두운 밤길에 손전등을 비추면서 가면 불빛의 번쩍임은 멀리서도 보인다.

114.

▶ 봄이 오면 정원에 물을 뿜는 스프링클러를 가동하는 곳이 있다.

115.

▶ 수입이 높은 사람들이 사는 동네의 가로는 깨끗한 경우가 많다.

116.

▶ 샐리를 사랑하는 남자는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도 샐리를 금방 찾을 수 있어야 한다.

117.

▶ 낭비하는 습관을 가졌던 사람들이 궁핍을 한 번 겪고 나면 절약하는 습관을 얻는 경우도 있다.

118.

▶ 피자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서 이상한 사람은 아니다.

119.

▶ 꼼꼼한 사람은 청소할 때 사진 액자의 먼지까지 닦아내려고 할 것이다.

120.

▶ 신학에서는 하느님이, 사회학에서는 사람이 연구의 궁극적 목표이다.

121.

▶ 근면한 국민성으로 산업의 발전을 이룬 국가들이 있다.

122.

▶ 옷을 파는 의류 상은 미적 감각이 필요하다.

123.

▶ 활황인 주식시장에서도 상장이 폐지되는 기업이 있다.

124.

▶ 개척민들은 부풀어 오른 상처도 무릅쓰고 거주할 집을 짓기 위해 애썼다.

125.

▶ 사과가 해외 운송 중에 상했다면 큰 파문이 일 것이다. 수출길이 막힐지도 모른다.

126.

▶ 상당히 큰 문제가 새로 발견됐다면 일 전체를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127.

▶ 개혁은 틀 자체를 새로 짜는 정도의 과감함이 필요할 때가 많다.

128.

▶ 정말로 궁핍한 생활을 겪어 보면 절약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129.

▶ 앉아 있는 사람들 가운데 혼자 서 있다면 눈에 띄는 모습일 것은 분명하다.

130.

▶ 좋은 브랜드의 커피라도 설탕과 크림을 알맞게 섞지 않으면 맛이 없다.

131.

▶ 경쟁하는 상황을 거쳐 성장한 기업은 경쟁력이 있다.

132.

▶ 세균의 정체를 알기 위해 세균을 배양하기도 한다.

133.

▶ 전화가 없던 시절에는 우편이 소식을 전하는 주된 연락 수단이었다.

134.

▶ 줄기를 쪄서 먹을 수 있는 식물이 있는가?

135.

▶ 엄청나게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엔진을 만들 수 있다면 특허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136.

▶ 철학자 플라톤의 제자의 숫자는 1개 소대 인원수를 넘었을 것이다.

137.

▶ 말하는 중간 중간에 한숨을 쉬는 버릇은 버려라. 설령 가슴아픈 이야기를 할 때라도.

138.

▶ 다른 사람을 유혹하려고 시도할 때는 상대가 무엇에 약한지 아는 것이 필요하다.

139.

▶ 식욕을 돋궈주는 것이 식욕 향상제이다.

140.

▶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곳도 있다.

141.

▶ 구두쇠는 생쥐들이 싫어할 것이다. 먹을 것을 하나도 남기지 않을 것이므로.

142.

▶ 여름 내내 물어뜯는 모기와 싸우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다.

143.

▶ 울면 가슴속의 답답함이 쓸려 내려가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한다.

144.

▶ 바리톤의 음조를 아는가?

145.

▶ 깊이 생각한 뒤가 아니면 경멸의 말을 함부로 하지 마라.

146.

▶ 팔짝 뛰어오르는데 선수는 아무래도 메뚜기가 아닐까?

147.

▶ 법규위반 운전자에게 악명 높은 경관이 되는 것은 괜찮다.

148.

▶ 매장하는 장례는 어떤 터 안에 시신을 묻는 것이다.

149.

▶ 만에 적조현상이 일어나서 암갈색을 띄는 경우도 있는가?

150.

▶ 교통 체증인 때에는 앞차에게 차를 빼라고 아무리 제스처를 써도 소용이 없다.

151.

▶ 무서움으로 몸을 떨면 어깨도 덜덜 떨린다.

152.

▶ 병원 -개인 의원-은 다른 어떤 곳보다도 깨끗해야 한다.

153.

▶ 북극 곰에게 더위는 참기 어려운 것이다.

154.

▶ 독자에게 감명을 주는 언론이 되기란 쉽지 않다.

155.

▶ 거주할 주거가 없는 사람도 많다.

156.

▶ 예산을 많이 따기 위해 예산 당국을 방문해 로비를 벌이는 기관도 있다.

157.

▶ 웃는 것은 좋다. 그러나 웃음소리가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좋은 때가 있다.

158.

▶ 우주 로켓 발사 기지가 위치한 곳이 관광명소가 되기도 한다.

159.

▶ 철새의 습성을 관찰하기 위해 서식지에 가 볼 필요도 있다.

160.

▶ 회사의 일이 집행되기 위해서는 중역의 결재를 받아야 한다.

161.

▶ 자동차를 일정한 속력 이하로 운전해서는 안 되는 도로도 있다.

162.

▶ 스크루지와 같이 너무 인색하면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163.

▶ 그림자는 햇빛이 어떤 물체에 가려 생긴 그늘이다.

164.

▶ 일을 방해하기 위해서 일부러 소동을 일으키는 자들도 있다.

165.

▶ 절약하는 사람들도 있고 낭비하는 사람들도 있다.

166.

▶ 건달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방안에서 펜을 굴리며 글을 쓴다고 하는 자도 있다.

167.

▶ 괴퍅한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지루하지는 않겠다.

168.

▶ 전쟁이 없어지면 유아가 자라서 보병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다.

169.

▶ 방송 중 아나운서가 저속한 말을 자주하거든 그를 비난하라.

170.

▶ 신랑될 사람이 수입이 적은 것은 결점이라고 할 만하다.

171.

▶ 어떤 것이 좋은 것이라고 정의내리지 마라. 어떤 것이 더 좋은 것이라고만 정의내리라.

172.

▶ 사원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는 최고의 방법은 급여를 올려주는 것이다.

173.

▶ 저택이라고 불리는 것 중에도 여러 가지 차원의 것이 있다. 풀장이 있는 저택도 있고 이십 평 짜리 맨션아파트도 있다.

174.

▶ 사고현장에서 경찰이 다짜고짜 진압봉을 휘두른다면 시민들을 당황하게 만들 것이다.

175.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진주를 보고 '조개에서 나온 쓰레기'라고 하면서 집어던질지 모른다.

176.

▶ 돈을 벌기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서는 사람도 많다.

177.

▶ 기어다니는 벌레 중에는 징그러운 것들도 있다.

178.

▶ 끼니를 이어야 방아를 찧을 힘도 생긴다.

179.

▶ 성직자는 서리 같은 차가움이 아니라 봄바람 같은 따뜻함이 더 필요하다.

180.

▶ 아이들은 발가벗은 채 냇물에서 뛰어 놀기를 즐기기도 한다.

181.

▶ 많은 격언들이 욕심을 최대 한도로 부리는 것을 피하라고 말하고 있다.

182.

▶ 여러 가지 효과를 섞어서 최대한도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183.

▶ 꽈배기처럼 몸을 꼬면서 추는 트위스트 춤이 있다.

184.

▶ 정부에 대해 나쁜 자세를 취하는 사람에게는 과중한 세금을 부과하는 방법을 쓰는 정권도 있었다.

185.

▶ 집을 꾸밀 때는 내부의 치장도 외부의 치장도 중요하다.

186.

▶ 해군의 함장도 머리에 캡을 쓰는가?

187.

▶ 경보는 사람들에게 경계 태세를 갖춘 상태에 들어가라는 신호이다.

188.

▶ 단체복을 입고 복장을 통일한다고 단결이 잘되는 것은 아니다.

189.

▶ 군사 평의회의 멤버들 중에는 전투를 많이 겪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190.

▶ 쓰레기 속에 아연이 포함돼 있으면 환경에 해로운가?

191.

▶ 정맥 주사의 고통은 피하주사보다 훨씬 크다.

192.

▶ 화를 덜 내는 것이 필요한 때도 있다.

193.

▶ 너무 불손한 행동을 하면 다시 회복할 수 없는 관계에 빠질지 모른다.

194.

▶ 현장을 멋지게 묘사한 듯 하지만 허구에 불과한 신문기사도 있다.

195.

▶ 덜 무딘 칼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무딘 칼은 베어지지 않는다.

196.

▶ 채권, 채무자 양자간의 합의에 의해서 담보물을 제공하는 수가 있다.

197.

▶ 알래스카 앵커리지 항에 닻을 내리고 쉬려하지 마라. 추운 것이 싫다면.

198.

▶ 깊이 생각하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멋진 해법이 생각나는 경우도 있다.

199.

▶ 바다의 군단이란 해병대를 말한다. 해저의 배란 잠수함을 말한다.

200.

▶ 저장한 것을 다 써 버린 후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도 있다.

201.

▶ 꽃병을 깨뜨렸다고 너무 흥분하지 마라.

202.

▶ 활을 쏘는데는 작지 않은 힘이 필요하다.

203.

▶ 어디를 가든 안내원이 '어서 오세요'하고 인사를 하면 기분이 좋다.

204.

▶ 도토리와 밤은 유사하다.

205.

▶ 개는 왜 앞발로 땅을 팔까?

206.

▶ 식물 중에는 먹을 수 있는 것도 있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닌 것도 있다.

207.

▶ 최근에는 컴퓨터에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주변 장치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208.

▶ 협박 때문에 공포를 느끼는 사람도 있다.

209.

▶ 아프리카 초원에서 기린과 지프차가 달리면 누가 빠를까?

210.

▶ 어떤 옛 수학자는 대각선의 길이를 내는 공식을 만들기 위해 죽도록 고민했을지도 모른다.

211.

▶ 전제정치에 훈련된 사람은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올바로 표현할 줄 모를 것이다.

212.

▶ 지나치게 까다로운 것과 위선적인 것 중에서 조금 나은 것은?

213.

▶ 전형적인 열대의 날씨를 보이는 지역 중 한군데는 남태평양이다.

214.

▶ 만리장성과 같은 성벽은 백성들을 황소처럼 일을 시켜 만들었을 것이다.

215.

▶ 위원회가 어떤 벌을 내릴 것인지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216.

▶ 북구의 나라 아이슬랜드는 사면이 바다로 고립돼 있다.

217.

▶ 멀쩡한 사람들이 광기어린 행동을 하는 이유 중에 공통된 몇 가지를 찾으라면? 돈을 벌기 위해서, 이름을 내기 위해서.

218.

▶ 정돈해야 될 범위를 어마어마하게 부여한다면 청소당번이 기절할지 모르겠다.

219.

▶ 수상한 사람을 보면 수배자인지 아닌지 궁금하게 생각하게 된다.

220.

▶ 마음이 잘 변하는 사람은 믿기 어렵다.

221.

▶ 기독교도는 저속하고 해가 되는 노래는 부르지 않는다. 찬송가를 부른다.

222.

▶ 걸작은 거장의 작품이다.

223.

▶ 담보물을 저당잡히는 것은 채무불이행의 경우 담보물을 처분해도 좋다는 가정 하에서 하는 것이다.

224.

▶ 과녁 중앙의 점이 찍힌 부분을 정확히 사격해 구멍을 내야 명사수이다.

225.

▶ 항공과 항해는 그 빠르기에 있어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226.

▶ 오월에는 절망하는 사람도 적을 것이다. 생명의 푸르름으로 뒤덮이므로.

227.

▶ 개는 달러를 봐도 짖지 않는다. 돈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다.

228.

▶ 옛날에는 힘이 약한 부족이 힘이 센 부족에게 공물을 바치는 일이 많았다.

229.

▶ 멋진 것과 끔찍한 것은 천양지차다.

230.

▶ 사회의 비리를 땅에 파묻으면 비리가 계속된다.

231.

▶ 성악가의 역할은 목소리의 높낮이에 따라 바리톤에서 소프라노까지로 나누어진다.

232.

▶ 정직한 아이는 사탕을 선물받을 자격이 있다.

233.

▶ 세금 증빙 자료인 영수증에 관해서 속임수를 썼다면 가산세를 물지도 모른다.

234.

▶ 사물을 감각적으로 감지한 후에 개념적으로 인지하게 된다.

235.

▶ 꼬집힌 것이 펀치에 얻어맞은 것 만큼이나 아프다는 말은 약간 과장이겠다.

236.

▶ 정비공은 기계의 구조에 정통해야 한다.

237.

▶ 구성원의 성향이 어떤 부류에 속하는지 분류해 볼 필요가 있을 때도 있다.

238.

▶ 벽장의 문은 닫아 두는 것이 좋겠다.

239.

▶ 당신의 제안에 상대가 찬성할 것인지 거절할 것 인지의 추측이 당신을 애타게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240.

▶ 인사하는데 돈이 들지 않는다. 인사는 돈 없이 할 수 있는 투자라는 말이 있다.

241.

▶ 사자의 시신을 태워 화장하는 장례의 풍습은 언제 처음 만들어 졌는가?

242.

▶ 배심원단이 내릴 평결을 미리 예상할 수는 없다. 그것은 표결로 이루어지므로.

243.

▶ 즉흥적인 본능을 이기는 마음을 늘 수련해야 한다.

244.

▶ 수성에는 수은 성분이 존재할까?

245.

▶ 모피 안 입기 운동을 이끄는 사람들은 일반 가죽 제품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246.

▶ 자신으로서는 하려고 의도했는데 어려운 사정으로 하지 못한 것처럼 가장하는 경우도 있다.

247.

▶ 짐을 싣기 위해 길에 정차하는 경우라도 불법주차는 안 된다.

248.

▶ 깨어지기 쉬운 물건을 배달할 때는 신중한 취급이 요망된다.

249.

▶ 법적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도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법과 도덕은 다르다.

250.

▶ 경솔한 행동은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251.

▶ 본부에서 적절한 지시를 내려주지 않으면 일선에서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

252.

▶ 전임자와 후임자 사이의 갈등 때문에 전임자의 비리가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253.

▶ 먼지를 꼭 더러움이라고 할 수는 없다. 최소한의 먼지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254.

▶ 경기의 실황을 보여 주는 전광판이 경기장 입구에 설치된 곳도 있다.

255.

▶ 공룡이 멸종한 뚜렷한 이유는 무엇인가?

256.

▶ 성직자는 고귀함을 가진 직업이다.

257.

▶ 전철의 노선 중에는 원을 그리며 순환하는 순환선도 있다. 기점과 종점을 오가는 왕복선도 있다.

258.

▶ 부자 집에 바퀴벌레가 더 많은가? 옛날에는 부자 집이라야 먹을 것이 많았으므로 그랬을지 모른다.

259.

▶ 백금으로 피리를 만들면 소리가 날까?

260.

▶ 붙박이 형태로 가구가 미리 공급돼 있는 아파트가 있다.

261.

▶ 거짓말하는 사람은 눈만 보면 알 수 있다는 말은 정말인가?

262.

▶ 정직은 촛불처럼 빛난다.

263.

▶ 일의 추진을 방해하는 사람은 구성원 명단에서 제외하는 편이 낫다.

264.

▶ 성직자는 위신을 세우는데 급급해서는 안 된다. 낮은 데로 임하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265.

▶ 비 오는 골목길에서의 연인과의 이별은 사랑 노래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이다.

266.

▶ 전래의 것에만 집착하고 외래의 사물은 혐오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태도이다.

267.

▶ 하천의 바닥을 준설하는 인부는 옷의 끝자락은 좀 버릴 수밖에 없다.

268.

▶ 훈련이 때로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든다.

269.

▶ 승리에 아무리 공헌한 장병도 잔학 행위를 한 자는 처벌받아야 한다.

270.

▶ 진실의 소리를 억압하는 정부는 곧 당황할 수밖에 없는 사태를 맞게 될 것이다.

271.

▶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공부했다면 무슨 효과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272.

▶ 기숙사를 도움 지붕을 올려 화려하게 지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273.

▶ 바퀴벌레는 틈새를 파고 든다.

274.

▶ 전에는 전화로 대화를 하고자하면 먼저 다이얼을 돌려야 했다. 요새는 버튼을 누른다.

275.

▶ 다른 기업을 합병하고자 하면 먼저 그 기업의 가치를 측정해 볼 필요가 있다.

276.

▶ 벼는 익은 후에 베어야 한다.

277.

▶ 구치소에 있는 사람은 석방 통보를 받으면 안도의 한숨을 쉴 것이다.

278.

▶ 국가적 기념일을 경축하기 위한 행사에는 저명인사들이 많이 참석한다.

279.

▶ 선거에서 어떤 후보가 너무 앞지르면 다른 후보가 스스로 물러나는 경우가 있다.

280.

▶ 전문가는 특정한 분야에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분야에 뛰어난 것은 아니다.

281.

▶ 어떤 사람을 존경했다가도 가까이서 접해본 후 김이 새는 경우도 있다.

282.

▶ 사람들은 사용법이 간단한 제품을 더 선호한다.

283.

▶ 여가조차 느긋한 마음으로 쉬지 못한다면 일 중독 증세가 있는 것이다.

284.

▶ 링컨이 흑인 노예를 해방시킨 것은 거대한 역사적 전진이었다.

285.

▶ 프랑스 대혁명 때 프랑스의 국민들은 광분한 심정으로 바스티유 감옥을 파괴했다.

286.

▶ 음식 맛을 내는 양념은 대륙마다 또 나라나 지방마다 다르다.

287.

▶ 발명이 전통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에디슨은 어디서나 나올 수 있다.

288.

▶ 공무원이 어떤 기업의 지분을 뇌물로 받았다면 부정 행위이다.

289.

▶ 학문이나 예술의 대가는 자기 이외의 다른 대가를 싫어한다는 말은 사실인가?

290.

▶ 미성년자를 광부로 취업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옳은가?

291.

▶ 식민지 시대에는 총독이 황제를 대신해 식민지를 다스렸다.

292.

▶ 비만한 사람이라면 식욕을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할지 모른다.

293.

▶ 유대인 중에는 보석상이 많은가?

294.

▶ 연속적인 집행의 절차 중 하나가 잘못되면 전체를 망칠 수 있다.

295.

▶ 사람들이 새로운 땅을 탐험한 후에는 개발하고야 마는 경우가 종종 있다.

296.

▶ 고급의 서비스는 높은 요금을, 저급의 서비스는 낮은 요금을 받는 것은 공정한 것이다.

297.

▶ 기절한 것처럼 가장해서 위기를 벗어났다는 얘기가 있다.

298.

▶ 경기 전에 심판이 어떤 성향의 판정을 잘 내리는지 참고로 알아 놓는 것도 괜찮겠다.

299.

▶ 여성의 외모가 우아하지 않더라도 불명예가 아니다. 친절하지 못하다면 큰 불명예이다.

300.

▶ 재미가 있을 일도 자금이 부족하면 재미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301.

▶ 유명한 여론 조사기관이 갤럽사는 아마도 쉴새없이 질주하면서 조사를 하는 모양이다.

302.

▶ 소녀들이 반드시 마늘을 싫어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303.

▶ 가치있는 지식이라고 인정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만 존중하라.

304.

▶ 땅이 꺼지도록 높은 소리로 한숨을 쉬는 사람은 무슨 걱정이 있음에 틀림없다.

305.

▶ 동물 중에서 똑바로 서서 걷는 것은 인간뿐이다. 인간의 마음도 그처럼 바르다고 할 수 있는가?

306.

▶ 결혼하지 않은 독신자라고 해서 생활이 단조로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307.

▶ 푸른 벼는 아직 낱알이 없다. 누렇게 된 후에야 충실한 낱알을 볼 수 있다.

308.

▶ 무슨 일이든 비난하는 말로부터 시작해 접근하는 방식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309.

▶ 거친 행동과 거친 말은 환영받지 못한다.

310.

▶ 권투 경기에서는 펀치가 센 자만이 우승의 꽃다발을 받을 수 있다.

311.

▶ 산들바람은 숨쉴 때 향기를 느끼는 듯 착각하게 만든다.

312.

▶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부족한 것을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고 한다.

313.

▶ 좋지 않은 일에 집착하면서 타고난 천성이라고 강변하는 것은 옳지 않다.

314.

▶ 서부 개척시대의 보안관들이 관세를 받은 적은 없다. 관세는 세관에서 받았다.

315.

▶ 육상선수 중에는 넓적다리가 더 강인하지 못하다고 한숨을 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316.

▶ 학장이 호리호리하다고 대학의 일이 잘 돌아가지 않을 리는 없다.

317.

▶ 좁더라도 똑 바로 가는 길을 택해야 할 때가 있다.

318.

▶ 피하지 않으면 거대한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

319.

▶ 공화국은 민중이 주인이 되는 나라이다.

320.

▶ 폭동은 성공하면 정당한 것이 되고 실패하면 범죄가 된다는 말이 있다. 유감이지만 지금까지의 역사적으로는 사실이었다.

321.

▶ 제비가 버드나무에 앉기도 하는가?

322.

▶ 배심원단은 관할 법원이 자격 있는 일반 시민 중 무작위로 선택해 구성한다.

323.

▶ 직책과 관련된 부수입을 얻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임용의 조건으로 해야할 직책도 있는 것 같다.

324.

▶ 어린이들이 애완 동물을 좋아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325.

▶ 이미 증명된 진실을 또 다시 증명할 필요는 없다.

326.

▶ 천왕성에 우라늄이 매장돼 있는지는 아직 모른다.

327.

▶ 여자를 따라다니며 괴롭힌 남자가 체포된 후 말을 걸어볼 요량이었다고 변명하는 것을 믿으면 안 된다.

328.

▶ 발목에도 주름살이 생기는가?

329.

▶ 신문기사는 사실적이다. 소설은 허구적이다.

330.

▶ 새 땅에 사람이 거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샘을 파야한다.

331.

▶ 지방 정부도 법적인 절차에 따라 행정을 행해야 함은 물론이다.

332.

▶ 이성적으로 판단할 때 절도가 방화에 비해 죄가 가벼운 경우가 많을 것이다.

333.

▶ 밤하늘의 별이 깜박이듯 사람들이 눈을 깜박여서 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334.

▶ 소설 중에는 고상한 소재를 다룬 것도 있지만 천박한 소재를 사용한 것도 있다.

335.

▶ 축복과 저주가 실제 효과가 전혀 없다고는 장담 못한다.

336.

▶ 치과학은 인간의 두개골을 다루는 기술을 연구한다.

337.

▶ 산책이나 운동을 위한 가벼운 차림으로는 너무 꽉 끼는 것은 좋지 않다.

338.

▶ 질투 때문에 오류에 빠지는 사람도 많다.

339.

▶ 악천후로 오지를 탐험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하는 탐험가는 크게 개탄할 것이다.

340.

▶ 속담은 아마도 경험의 집대성인지도 모른다.

341.

▶ 옛날의 백작들은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세습된 부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므로.

342.

▶ 손바닥만한 농장이 있다. 한두 평 씩 분양하는 주말 농장이 그것이다.

343.

▶ 쓰고 남는 나머지가 생기는 것도 허용해야 물자를 부족함 없이 쓸 수 있다.

344.

▶ 원수 -최고위 장군-도 늪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

345.

▶ 대리석을 쓰면 놀라울 만큼 멋진 건축물을 지을 수도 있다.

346.

▶ 전쟁 그 자체가 바로 대중에 대한 대량 학살이다.

347.

▶ 추세가 극단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은 새로운 추세가 도래할 전조일 수도 있다.

348.

▶ 도기 - 질그릇류- 는 센 힘이 가해지면 깨진다.

349.

▶ 개별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공동의 이익 단체를 만들기도 한다.

350.

▶ 작은 예술단의 감독 임무를 수행하는데 탁월한 통찰력까지 있어야 된다고 하는 것은 좀 심하다. 있으면 좋은 것은 물론이지만.

351.

▶ 유학중개업체는 입학 허가를 얻어주는 것이 일차적 임무라고 할 수 있겠다.

352.

▶ 차력사도 손톱으로 못을 박지는 못한다.

353.

▶ 다른 사람을 납치하겠다고 협박해 놓고 농담이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354.

▶ 황제가 식민지를 지배할 총독을 임명하던 시대도 있었다.

355.

▶ 엽기적인 것은 혐오의 대상이고 나아가서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356.

▶ 고객들의 선호 사항을 참고 사항 정도로 생각하는 기업은 별로 없다. 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로 여긴다.

357.

▶ 화학 물질을 혼합하기 전에 각 성분을 몇 파운드씩으로 해야할지 정하는 때가 있다.

358.

▶ 육교와 지하도로만 길을 건널 수 있는 곳이 다수라면 정책 당국이 보행자를 경시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359.

▶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

360.

▶ 습관 중에는 스스로 금지하는 것이 좋은 것도 있다.

361.

▶ 정신이 맑을 때 영감을 얻기 쉽다.

362.

▶ 악취가 나는 곳은 통풍구를 만들어 수시로 환기시켜야 한다.

363.

▶ 원하는 직위에 임명되지 못해 실망하는 공무원도 있다.

364.

▶ 사건과 사고는 방심한 틈에 잘 생긴다.

365.

▶ 정신적인 사고 방식이 그 사람의 인간성을 결정한다.

366.

▶ 땅콩은 정말 완두콩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367.

▶ 주디(여자 이름)가 유도를 배운다해도 이상할 것 하나 없다. 유도를 하는 여자는 많다.

368.

▶ 장이 좋아야 소화가 잘 된다.

369.

▶ 미래에의 장미빛 전망을 나무랄 필요는 없다. 그러나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370.

▶ 머리말과 맺음말이 꼭 있어야 좋은 글이 되는 것은 아니다.

371.

▶ 소득이 들어오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렵다.

372.

▶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더욱 값진 일이다.

373.

▶ 숫자를 계산하는데 컴퓨터와 경쟁할 수 있는 것은 없다.

374.

▶ 어떤 목사가 설교하면서 연어의 예를 드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강을 거슬러오는 고난의 행동과 소명완성을 위한 고난을 비유하면서.

375.

▶ 어떤 종교의 어떤 종파도 제과업을 반대한다는 이야기는 들어 보지 못했다. 과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것이다.

376.

▶ 군대에서도 연락을 취하는 임무의 수행은 매우 중요하다.

377.

▶ 랩탑 컴퓨터는 무릎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노우트북 컴퓨터류를 말한다.

378.

▶ 경찰의 계급장은 구리로 만들었는가? 녹이 슬지 않도록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레스로 만들었을 것이다.

379.

▶ 배심원단은 배심원들로 구성돼 있다.

380.

▶ 때로는 신문의 사설이 신문사와 정부의 관계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381.

▶ 떡갈나무 목재로 병마개를 만들기도 하는가?

382.

▶ 획기적인 현상도 작은 변화들이 쌓여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383.

▶ 경쟁하고 전리품을 얻는데만 정신을 잃다 재앙을 초래할 일은 없는지 돌아볼 필요도 있다.

384.

▶ 자연 상태를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 개발을 유보하는 경우도 있다.

385.

▶ 다른 사람을 멸시하기 전에 상대가 불가피한 사유 때문에 한 행동은 아니었는지 숙고해 보라.

386.

▶ 탐정은 사건의 단서를 잡는 것에 환희를 느낄 것이다.

387.

▶ 매 분기마다 4중주를 여는 악단도 있다.

388.

▶ 남극에서 골동품이 발견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옛날에 사람이 살지 않았으므로

389.

▶ 성격이 부드러운 사람은 좋은 점이 많다.

390.

▶ 지표가 서로 다른 층으로 이루어진 것은 하나의 성분이 쌓인 위에 다른 성분이 쌓이기를 거듭했기 때문이다.

391.

▶ 성적이 떨어졌다고 눈물을 흘리며 성적표를 찢을 필요는 없다. 올랐다가도 내리는 것이 성적이다.

392.

▶ 반갑다고 너무 꽉 껴안아 숨이 막혔다는 이야기는 아직 없다.

393.

▶ 벽시계의 유리에 금이 가 있으면 보기 흉하다.

394.

▶ 해전에 승리한 제독들을 칭송하는 말들은 많다. 그들의 잘못도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395.

▶ 인공위성이 원래의 궤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396.

▶ 어떤 장치를 개조해서 더 좋은 것으로 만들 수도 있다.

397.

▶ 타이프를 오래 쳐서 손목이 아프다면 잠시 휴식을 취하자.

398.

▶ 경쟁자간의 경쟁관계가 산업의 발전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399.

▶ 잠수부가 물 속에서 상어를 보았다면 충격을 받을 것이다.

400.

▶ 농부는 땅을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

401.

▶ 위험물에 가까이 접근하는 것이 때로는 법령을 어기는 것이 될 수 있다. 열차의 선로같은 곳에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402.

▶ 어떤 절차와 과정을 거쳐 가공됐느냐에 따라 상품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403.

▶ 전장의 일선 -앞 줄-에서는 적과 맞서야 된다.

404.

▶ 제국에는 황제가 있다.

405.

▶ 장미도 시들면 장미빛의 자태를 잃는다.

406.

▶ 요양원에 간호사가 배치돼 있다면 좋다. 그러나 없는 경우도 있다.

407.

▶ 여권은 공항을 통과하는데 꼭 필요하다.

408.

▶ 인터넷 게임과 같은 가상의 세계에서 헤매어서는 결코 선에 도달할 수 없다. 게임 속에 터무니없는 선악의 편이 나뉘어 있어도.

409.

▶ 아내나 남편의 손을 쓰다듬어 보고 거친 느낌을 받았다면 싫어할 일이 아니고 고마워해야 할 일이다.

410.

▶ 지우개조차 귀하던 시절 고무 조각으로 연필 글씨를 문질러서 지우기도 했다.

411.

▶ 수많은 뜬소문을 다 믿는다면 어리석은 일이다.

412.

▶ 싫다는 사람을 포옹하는 것은 괴롭히는 것이다.

413.

▶ 이론상의 명제가 아직 공인되지 않은 것도 있다.

414.

▶ 예나 지금이나 병참을 위해서 국가 예산 중 큰 몫이 들어가고 있다.

415.

▶ 어떤 사람에게 불리한 제재를 가한다면 고맙다며 인사할 리 만무다.

416.

▶ 좋은 전통이 있고 자손들이 이를 계승한다면 좋은 일이다.

417.

▶ 사회적 동요가 진정돼야 평화가 가 피스가 온다.

418.

▶ 종이 주인을 위해 봉사했지만 했지만 서브했지만 주인은 종을 어려움에서 구해주지 않은 일도 옛날에는 많았다.

419.

▶ 조직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스스로 죽는 길을 택하는 사람 중에는 어리석은 사람이 많다.

420.

▶ 가로수는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이다.

421.

▶ 양산은 낙하산과 모양이 비슷하다. 그렇다고 양산을 타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릴 생각은 하지 말라.

422.

▶ 단언의 회피가 신중함인 경우도 있고 무책임함인 경우도 있다.

423.

▶ 형식적으로 자격을 갖춘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정교한 기술을 갖춘 것이 중요하다. 첨단과학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424.

▶ 어떤 상황에 처하든 침착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425.

▶ 아슬아슬한 한 리스케이한 위험으로 로 리스크로 보이는 장면이 많아야 서커스는 인기를 얻는다.

426.

▶ 가시에 찔리면 쓰라리다.

427.

▶ 데이터의 숫자가 많으면 종류별로 분류하는 것이 간단치 않다.

428.

▶ 위험에서 구해 주었는데 더 잘하지 않았다고 화를 내는 사람은? 물에 빠진 것을 구해주니 보따리 내 놓으라는 사람.

429.

▶ 어린 아이는 오줌을 누면서 피스톤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는 듯 신기하게 쳐다보기도 한다.

430.

▶ 안개 속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안개가 걷힌다고 도로 찾을 수는 없다.

431.

▶ 주먹으로 남의 잔치를 망친다면 대가가 돌아올 것이다.

432.

▶ 지나칠 만큼 휴식이 없는 무자비한 작업환경은 위법이다.

433.

▶ 주된 문제가 풀리면 부수적인 가라앉는다.

434.

▶ 미친 것과 위대한 것은 반대에 가깝다. 미친 것이 위대한 것에 가까운 줄 아는 사람이 많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435.

▶ 물음에 대해서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면서 고개를 까딱까딱한다면 묻는 이를 크게 혼란시킬 것이다.

436.

▶ 뚱뚱한 사람은 두꺼운 지방 때문에 어깨를 툭 쳐도 모르는 것이 아닐까하고 농담한다면 너무 심한가?

437.

▶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사람들은 대체로 솔직한가?

438.

▶ 정전은 전기가 나간 상태이다.

439.

▶ 남자나 여자나 좋아하는 이성에게는 호의를 베풀고자 할 것이다.

440.

▶ 입양하는 -양자를 들이는- 사람들이 꼭 자손이 없어서 하는 것은 아니다.

441.

▶ 최후의 승리가 계속될 수 있는 승리임은 물론이다. 그러나 최후의 승리란 없으며 승패는 언제나 바뀔 수 있다.

442.

▶ 중세 성의 구석방에서 횃불을 걸어 놓고 사람을 고문하는 장면은 영화에 가끔 등장한다.

443.

▶ 조선이 명나라에 바친 공물은 두나라의 관계유지에 기여했을 것이다.

444.

▶ 회장 당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신용을 얻는 것이 필요한 때가 있다.

445.

▶ 목재는 기온이 높을 때 말려야 한다.

446.

▶ 모든 살아있는 피조물은 하느님이 창조했다는 것이 기독교의 교리이다.

447.

▶ 봉제 인형은 속에 내용물을 꽉 채워 뻣뻣하게 만든다.

448.

▶ 도와 줄 수 있는지 물어야 할 때에 도와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449.

▶ 찬송가를 흥얼거리며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기독교도일 것이다.

450.

▶ 연어는 경찰이 소환한 것도 아닌데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올라온다. 알을 낳기 위해서.

451.

▶ 일식이나 월식 때는 해와 달이 가려진다.

452.

▶ 펜으로 마침표를 찍으려다가 너무 세게 눌러 구멍을 뚫는 수도 있겠다.

453.

▶ 공장에서는 가스 터어빈의 소음이 회의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겠다.

454.

▶ 지갑이 두둑해야 구매 의지가 생길 것이다.

455.

▶ 폐품이라고 다 내다 버릴 것은 아니다. 모으면 돈이 되는 것도 있다.

456.

▶ 판에 박힌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는 것은 베테랑 등산가의 할 일이 못 된다.

457.

▶ 귀여운 아기가 급성의 장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458.

▶ 정맥의 피가 소용없는 피인 것은 아니다. 정맥의 피가 심장을 거치면 다시 깨끗한 피가 된다.

459.

▶ 말을 타고 전투하는 기병과 기사도가 관계없다고 할 수는 없다. 중세에는 기사가 바로 기병이었다.

460.

▶ 잘못을 쉽사리 용서하는 것이 관대한 것이 아닌 경우도 있다. 용서하는 것 자체가 잘못인 경우도 있다.

461.

▶ 제비와 참새는 새 중에서도 무척 민첩한 종류이다.

462.

▶ 백설 공주는 일곱 난장이를 만나 함께 살았다고 한다.

463.

▶ 방아 중에는 물레방아도 있다. 풍차도 있다.

464.

▶ 도시의 구조상 상가는 관청가의 아래쪽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단어의 의미로 유추할 때

465.

▶ 미녀는 미장원에 가지 않아도 아름답다.

466.

▶ 호주의 시드니에 신장에 관한 병을 잘 고치는 병원이 있는가?

467.

▶ 수입과 관계없이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면 견뎌낼 수 있는 기업은 없다.

468.

▶ 엄청난 양의 짐을 날라야 한다는 지시가 인부들에게는 무서운 말로 들릴 수 있다.

469.

▶ 황금을 찾는 사람은 노란색만 보면 고함칠지 모른다.

470.

▶ 공장 안에서는 컨베이어 벨트가 조립중인 물건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471.

▶ 선진국 진입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있다면 과감히 제거하자.

472.

▶ 오스트리아에는 타조가 살지 않는다. 동물원에는 빼고.

473.

▶ 짐 꾸러미를 누가 들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474.

▶ 자기가 서 있는 그 자리가 바로 자기가 처한 입장이다.

475.

▶ 복잡한 일 처리 절차가 사람을 당황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476.

▶ 요새는 사회 전체가 시위에 어느 정도 면역을 갖추고 있는 듯하다. 시위가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덕분에.

477.

▶ 곰이 배를 잘 먹는가?

478.

▶ 전제 국가에서는 왕이 국가를 얼마나 잘 이끄느냐에 국민의 안위가 달려 있었다.

479.

▶ 항원이 몸 속에 들어가면 면역 체계는 항체를 만든다.

480.

▶ 인공 위성을 새털처럼 가벼운 소재로 만들 필요는 없다. 무거워도 잘 돈다.

481.

▶ 양으로 다른 것을 능가하는 것이 중요한 때도 있고 질로 능가하는 것이 중요한 때도 있다.

482.

▶ 우주선이 다른 별의 근접한 공간까지 가는 것은 보다 쉽다. 표면에 착륙하는 것은 보다 어렵다.

483.

▶ 매개체가 두 개체의 중간에서 중개하는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484.

▶ 옛날에는 죄수를 섬의 감옥에 감금해 격리하기도 했다.

485.

▶ 구성원 사이의 유대가 강력한 접착제같이 견고한 단체가 있다.

486.

▶ 건강을 생각한다면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필수이다.

487.

▶ 맥박에 이상이 있는 것 같으면 지갑 열기가 싫더라도 병원에 가보는 것이 낫다.

488.

▶ 서양식에서는 돼지고기 같은 고기를 많이 먹기 때문에 포크가 필요할 것이다. 채식을 하면 젓가락이 좋다.

489.

▶ 참가 예정자와 실제 참가자가 같은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행사도 있다.

490.

▶ 병이 나면 살이 에일 것 같이 아픈 수가 있다.

491.

▶ 누구나 태어난 때부터 타고난 천성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

492.

▶ 뉴욕 사람들이 달걀 노른자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493.

▶ 욕조의 재질이 너무 거칠면 좋지 않다.

494.

▶ 허풍은 거품과 같이 터질 수 있다.

495.

▶ 형사가 절도 전과자를 다시 검거했다면 '아직도 훔치는 버릇을 못버렸느냐'고 물을 것이다.

496.

▶ 배달 업체는 깨어지기 쉬운 물건을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배달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해야 한다.

497.

▶ 가발이 나뭇가지에 걸려 그만 벗겨지는 수도 있다.

498.

▶ 야수에게 통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주먹이다.

499.

▶ 칭송하는 편지를 쓰는 것도 아첨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500.

▶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고 간호사가 환자를 돌보는 것도 중요하다.

501.

▶ 나무를 옮겨 심는 것은 바위를 옮기는 것과 다르다. 나무를 죽이지 않아야 한다.

502.

▶ 사람들이 보험에 드는 것은 어려울 때에 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503.

▶ 잠이 쏟아지는 것을 눈꺼풀이 납처럼 무겁다고 한다.

504.

▶ 백조가 헤엄치는 모습이 오리가 헤엄치는 모습보다 우아할 것이라는 생각은 선입견이다.

505.

▶ 비료는 땅을 비옥하게 만든다.

506.

▶ 로비를 해서 세금이 적게 부과되도록 할 수 있다는 말은 다른 나라 이야기이다.

507.

▶ 우아한 여성이 당신에게 상냥한 태도까지 보인다면 당신은 감동할지 모른다.

508.

▶ 병동별로 모범 간호사에게 상을 주는 경우도 있다.

509.

▶ 화재보험에 들었다면 불탄 가게를 복구하는데 드는 비용이 나올 것이다.

510.

▶ 에이즈는 처음 원숭이에게 생긴 병이라고 한다.

511.

▶ 전쟁화 -전쟁 그림-는 모두 아군이 적군을 격파하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는 그 반대인 경우도 많다.

512.

▶ 경쟁해서 반드시 상대방을 격파해야만 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513.

▶ 방송망이나 판매망과 같은 연결망은 그물처럼 각 부분이 전체로 연결돼 있다.

514.

▶ 팽이가 쓰러지지 않는 비결은 무엇인가?

515.

▶ 신부가 될 아가씨들은 결혼 때 가져 갈 물품에 수를 놓기도 한다.

516.

▶ 칸택트렌즈는 렌즈와 눈이 맞닿은 상태로 착용한다..

517.

▶ 사회의 복지에 드는 경비는 잘 살기 위해 드는 요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518.

▶ 안과 의사라고 해서 쌍안경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519.

▶ 터무니없이 항변하면 경찰도 진압봉을 거친 방식으로 휘두를지 모른다.

520.

▶ 미사일을 개발하는 계획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군사비밀로 하고 있다.

521.

▶ 두 눈으로 뚫어지게 응시한다고 길이를 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가 있어야 된다.

522.

▶ 큰 사이즈의 사전보다 작고 간편한 사전이 가지고 다니기 좋다.

523.

▶ 칼슘을 많이 섭취한다고 고집스러워 지는 것은 아니다.

524.

▶ 무거운 것을 자꾸 든다고 습관화돼서 가볍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525.

▶ 부실 기업의 자산은 타고남은 재나 다름없는 경우도 많다.

526.

▶ 귀중한 물건을 모르고 눌러서 깨뜨리면 큰일이다.

527.

▶ 물 주전자를 들고 다니던 후보 선수라고 해서 주전 투수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528.

▶ 획기적인 방식이라고 말하지만 알고 보면 명목뿐인 경우도 많다.

529.

▶ 편파적인 생각을 버리고 불편부당한 생각을 가지도록 노력하라.

530.

▶ 관광 길에는 지름길을 두고 일부러 우회해서 가는 경우도 있다.

531.

▶ 유기체인 생물이라고 전부 신체 기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단세포 생물도 있다.

532.

▶ 수양버들에 새싹이 돋고 제비가 나는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은 많다.

533.

▶ 키는 몸을 구부리지 말고 쭉 펴서 재야 정확하다.

534.

▶ 영어 철자를 틀리게 썼다고 학생을 교실에서 쫓아내면 안 된다. 영어는 본래 철자가 무원칙하다.

535.

▶ 도둑이 창문 틈으로 갈고리를 넣어 지갑을 낚아채 간다는 기사가 신문에 난다.

536.

▶ 20세기 초에 마차 영업을 하던 사람이 고민에 빠진 이유는? 자동차가 출현했기 때문에.

537.

▶ 벚나무 동산을 가꿔보고자 하는 꿈을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538.

▶ 의지가 굳은 것은 좋다. 고집이 센 것은 경우에 따라 좋다.

539.

▶ 어떤 사람의 성격이 유순하다고 해서 용감성이 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540.

▶ 독일의 루르 지방은 시골의 정취를 풍기지 않는다. 공업지대이기 때문이다.

541.

▶ 진화 단계에 따라 인류의 두개골의 크기가 다른가?

542.

▶ 솜씨가 좋지 않은 페인트 공도 페인트 통을 엎지르지는 않는다.

543.

▶ 공무원인 신분을 공식적으로 노출시키지 않도록 돼 있는 사람이 있다. 정보기관 종사원의 경우와 같이.

544.

▶ 누구나 정상적인 측면과 비정상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비정상적인 것이 정도를 벗어나지 않았으면 정상이다.

545.

▶ 기차는 트레인은 끌고 가는 기관차와 끌려가는 객차로 돼 있다.

546.

▶ 시험 점수가 한꺼번에 괄목할만한 정도로 오르는 수험생도 있다.

547.

▶ 의사도 종교인이라면 교리를 지킬 것이다.

548.

▶ 유료 셔틀버스를 교묘한 방법으로 한번쯤 공짜로 탈 수도 있겠다.

549.

▶ 신입사원이나 신입학생의 안내교육에서는 새 생활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550.

▶ 유모차는 바퀴가 잘 구르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551.

▶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자.

552.

▶ 예산이 과다하게 편성됐다면 국회에서 꼬리를 잘라 삭감한다.

553.

▶ 경기가 불황이라면 국회의 개회 기간 중에 그 타개책에 관해 충분히 논의돼야 한다.

554.

▶ 못 쓰는 자동차 튜브를 굴려 수거하는 작업을 한다고 해서 폐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555.

▶ 주먹이 빠른 사람은 권투선수가 되면 좋다.

556.

▶ 버튼을 딸각 누르면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내는 장난감이 있다.

557.

▶ 새 돈에서 옮긴 균 때문에 폐렴에 걸렸다는 이야기는 아직 들리지 않는다.

558.

▶ 신화를 허구라고 해서 그 함축적 의미까지 놓쳐서는 안 된다.

559.

▶ 소형의 차는 괜찮다. 그러나 결함이 있는 차는 안 된다.

560.

▶ 도표를 그린 것인지 낙서를 한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마구잡이로 서류를 작성하는 통계원도 있다.

561.

▶ 어떤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면 그의 사랑하는 가족들은 고인의 유족이 된다.

562.

▶ 군인들 중에는 국경 근무를 자원하는 사람도 많다. 군인들은 모험심이 강하다.

563.

▶ 슬라브 사람들도 종의 근성을 가진 비굴한 사람들은 싫어할 것이다.

564.

▶ 사람을 추천하는 글에는 약간의 칭찬하는 말이 있게 마련이다.

565.

▶ 방을 정리하면서 풍금 놓는 자리를 옮길 수도 있다.

566.

▶ 큰 저택에 살면서 연금까지 받는다면 경제적으로 윤택할 것이다.

567.

▶ 운문에서는 운율을 살리기 위해 말이 역의 -거꾸로의- 순서로 배치되기도 한다. '보았는가? 승리를!'처럼.

568.

▶ 가두 퍼레이드를 펼치기 위해서는 행렬을 정렬해야 한다.

569.

▶ 굴뚝에는 강바닥의 침니와 같은 더러움이 엉겨 붙는다. 강바닥에도 물론 침니- 침전된 진흙 찌꺼기-가 쌓인다.

570.

▶ 박쥐가 쥐인지 새인지 내기를 한다면 당신은 어느 쪽에 걸겠는가?

571.

▶ 게으른 상태로 가만히 있기보다 통로에 왔다 갔다 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장거리 여행 여객기에서라면.

572.

▶ 우주 왕복선을 만드는 기술은 여러 기술을 혼합한 교묘한 기술이다.

573.

▶ 멋진 계획을 세워도 기술이 없다면 소용없는 경우가 많다. 제조업을 하는 기업의 경우.

574.

▶ 확성기의 크기에 의해서 유세자의 말이 강조되는 것은 아니다. 말이 옳으면 저절로 강조된다.

575.

▶ 어떤 차원에서 이야기하는지 잘 파악해야 말하는 사람의 본심을 알 수 있다.

576.

▶ 먹은 것이 부족하면 최후까지 핥아 먹기도 한다.

577.

▶ 동전의 안쪽과 바깥쪽의 그림은 일치하지 않는다.

578.

▶ 파편이 떨어져 나간 꽃병에 꽂혔어도 꽃의 향기는 마찬가지다.

579.

▶ 날씨가 추워지면 가을꽃은 시든다.

580.

▶ 멕시코만의 바닷물도 짜서 꿀꺽 삼킬 수는 없는 노릇이다.

581.

▶ 빨간색은 공포를 를 느끼게 하는가?

582.

▶ 모욕을 당하면 누구나 분을 느낀다.

583.

▶ 과일 잼은 달콤하다. 그러나 차가 막히는 교통 체증은 씁쓸하다.

584.

▶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떠나 타향의 여인숙에 머무르는 사람도 있다.

585.

▶ 작은 파편이 떨어져 나간 그릇이나 큰 파편이 떨어져 나간 그릇이나 보기 흉하기는 마찬가지다.

586.

▶ 소송을 위해 법정에 나갈 때는 어느 정도 옷을 차려입고 갈 필요가 있다.

587.

▶ 두개의 빵 중 하나를 집으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큰 것을 집을 것이다.

588.

▶ 재능도 중요하다. 진실하고 솔직한 품성도 중요하다.

589.

▶ 비밀의 누설은 조직의 난파로 이어질지 모른다. 이것은 배의 난파와 같다.

590.

▶ 마녀가 나오는 숲을 지날 때는 조심해야 한다.

591.

▶ 못쓰는 냉장고를 길에 내다버리는 것은 쓰레기 처리에 관한 규칙을 어기는 것이 될 수 있다.

592.

▶ 방대한 고전의 줄거리를 적어내라는 여름 방학 숙제를 받았다면 한 여름 내내 요약해야 할 것이다.

593.

▶ 입자 물리학에 관한 내용을 신문 기사로 쓴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594.

▶ 사태는 땅이 무너져 내리는 것이다.

595.

▶ 행동이 거칠면 안 된다고 넌지시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면 똑바로 말해줘라.

596.

▶ 거북이 목을 몸 속에 넣고 내밀지 않을 때는 토스트 한 조각으로 유혹해 보면 어떨까?

597.

▶ 엘리스를 짝사랑하는 처녀는 엘리스네 집 앞 골목길을 지날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릴 것이다.

598.

▶ 프라이드만 앞세우는 소녀들은 낭비하는 습관이 있을지 모른다.

599.

▶ 어떤 탄생이든지 1년에 한번씩 탄생기념일이 돌아온다.

600.

▶ 사진 기자들은 특종을 노리고 망원경을 동원하기도 한다.

601.

▶ 서커스는 한편으로는 사람을 놀라게 만들고 한편으로는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602.

▶ 추기경도 카드 놀이를 할 때가 있을까?

603.

▶ 농업사회에서는 광활한 농토를 소유한 것이 최고였다.

604.

▶ 연 날리기에서는 얼마의 높이까지 연을 띄울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605.

▶ 생강 과자라고 표시해 놓았다면 진짜 생강이 들어 있을 것이다. 생강 맛은 인위적으로 만들기 어렵다.

606.

▶ 수확해서 다발로 엮어 놓은 채소를 양들이 다 뜯어 먹었다면 농부의 심정은?

607.

▶ 어떤 일을 탄원할 때에는 '제발!' 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수가 있다.

608.

▶ 여름 밤하늘에 명멸하는 -보이다 말다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면 무슨 생각을 하게 되는가?

609.

▶ 식물의 뿌리가 수분을 흡수하는 것을 눈으로 관찰할 수는 없다.

610.

▶ 사람의 감성에 호소하는 전략을 쓰는 것이 효과적일 때가 있다.

611.

▶ 싫다는 여성을 강제로 포옹하는 것은 대표적인 성적 학대 유형의 하나이다.

612.

▶ 같은 일에도 어떤 때는 자신 있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자신 없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613.

▶ 무모한 마음으로 달려드는 것이 용감한 것은 아니다.

614.

▶ 갈증이 심하면 바가지에서 새는 물도 핥아 먹을 것이다.

615.

▶ 바닷가재가 잠꾸러기라는 연구보고는 없다.

616.

▶ 빙과류의 하나인 아이스케이크는 길쭉한 얼음 막대의 모습이 정말 고드름을 닮았다.

617.

▶ 법률 중에는 그 법률을 보완하는 내용을 가진 시행령이 만들어져야 집행할 수 있는 것도 있다.

618.

▶ 요구하는 것과 요청하는 것은 다르다. 당연한 것은 요구하고 상대가 호의에 의해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요청한다.

619.

▶ 이기적인 사람과 조개는 비슷한 점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자신은 껍질 속에 남아 있고자 한다는 점에서.

620.

▶ 삼장법사를 따라다닌 저팔계는 가지고 다니던 삼지창으로 요괴들과의 결투를 시도했을 것이다.

621.

▶ 속눈썹을 만들어서 다는 것을 무모하다고 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622.

▶ 해충에게 물려 피부가 곪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623.

▶ 툭하면 문제를 일으키는 골치 아픈 사람들이 있다.

624.

▶ 사람들은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관점을 형성하기 쉽다. 그러나 불편 부당한 관점을 가지도록 늘 노력하는 것이 좋다.

625.

▶ 매서운 바람이 전신주를 흔드는 동안은 전선은 소리내어 울 것이다. 차가운 겨울을 서러워하듯.

626.

▶ 군대가 사기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도덕을 포기한 예가 역사상 많다. 군대 위안부 같은 것이 그것이다.

627.

▶ 백혈병을 앓는 환자는 핼쓱하게 보여 보는 이의 가슴이 미어지게 하는 경우가 있다.

628.

▶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은 동료이자 경쟁자이다.

629.

▶ 어려움을 상담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상대를 모욕하는 말을 자주하면 아무도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630.

▶ 여객선의 승객 중에는 소식을 전하러 가는 연락원도 있을 것이다.

631.

▶ 무희들을 벗겨서 공연하는 스트립 쇼에 가지 마라. 당신의 양심에서 수치심도 점점 벗겨져 나갈 것이다.

632.

▶ 커피를 찻잔으로 먹어서는 양이 차지 않는다면 커피 중독일 가능성이 많다.

633.

▶ 길을 잃은 상태인 때에는 왔다갔다하지 말고 한 방향으로 똑 바로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34.

▶ 승부 경기에서는 상대방이 쓰는 전술을 빨리 감지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635.

▶ 숫자를 계산하는 데는 정확한 것이 관건이다. 부정확한 계산은 전혀 소용없다.

636.

▶ 기어다니는 벌레 중에는 징그러운 것이 많다.

637.

▶ 열차가 지나가기 위해서는 폭우로 잠긴 선로에서 물을 빼야 한다.

638.

▶ 치명적인 위험에 처해 있는 환자를 응급술로 소생시키는 의사도 있다.

639.

▶ 낙농을 하는 -유제품을 생산하는- 농가의 하루의 일과 중에는 건초를 다듬는 일도 있다.

640.

▶ 유대인들은 어떤 껌을 씹는가?

641.

▶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러나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642.

▶ 동맥에 관한 병을 다루는데는 고도의 의학적 기술이 필요하다.

643.

▶ 화석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각하면 수수께끼같이 느껴진다.

644.

▶ 비행기의 승무원들은 하늘에서 까마귀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을까? 볼 수 없다. 나는 고도가 다르므로.

645.

▶ 전선회사는 굵기가 다른 선마다 다른 숫자를 붙여 상품을 구별하기도 한다.

646.

▶ 제품을 빨리 만드는 것보다 견고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647.

▶ 제품을 만드는 속도가 빠른 것보다 제품이 견고한 것이 중요하다.

648.

▶ 무조건 칭찬하는 것보다 냉정하게 평가해 주는 것이 필요한 때가 있다.

649.

▶ 데벌은 이벌의 상징이다.

650.

▶ 보리는 쌀보다 맛이 없다.

651.

▶ 반칙은 더러운 행위이다.

652.

▶ 공은 부딪치면 도로 튀어 오른다. 선악도 업을 지은 사람에게 되돌아간다. 적어도 불교의 가르침에 의하면 그렇다.

653.

▶ 촛불은 후! 하고 불어서 끈다. 기침을 하다 실수로 촛불을 꺼뜨릴 수도 있을까?

654.

▶ 화장대에 큰 솔은 없다. 눈썹을 그리는 작은 솔은 있을지 몰라도.

655.

▶ 무적의 실력을 갖췄다고 주장하기 보다 능력을 분명히 보여서 사람들에게 믿게 하라.

656.

▶ 치료해도 병이 낫지 않는다고 홧김에 치료약을 던지는 사람도 있다.

657.

▶ 결점을 축소해서 말한다는 것이 전혀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됐다면 사기를 쳤다고 할 수도 있겠다.

658.

▶ 적군은 섬멸해야 한다는 원칙에 대해서는 부정하는 것이 옳다. 적군에 강제 징집된 병사가 포함돼 있는 한.

659.

▶ 공연히 학교 담을 넘어 다니며 긴박감을 맛보고자 하는 것은 청소년기의 자연스러운 심리이다.

660.

▶ 마른 것과 늘씬한 것은 다르다.

661.

▶ 매너가 좋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유쾌함을 준다.

662.

▶ 만약 먼길을 터덜터덜 걸어간다면 거북이같이 느린 여행이 될 수밖에 없다.

663.

▶ 살고 있는 집이 헛간 같다면서 '빌어먹을!'이라고 내뱉지 마라. 살다보면 좋을 날도 올 것이라고 마음 편히 가져라.

664.

▶ 스텔쓰 비행기는 레이다에 잡히지 않는다. 물론 의사의 청진기에도 잡히지 않는다.

665.

▶ 큰 공항에서는 중심 공항다운 왁자지껄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666.

▶ 옛날에는 외교사절이 긴 항해를 거친 후에야 파견국에 도착할 수 있는 경우도 많았다.

667.

▶ 감기가 찾아 왔을 때 약을 줘서 잘 대접하면 물러가지 않는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668.

▶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에게 거부하고 협조하지 않으면 그만이지 욕하기까지 한다면 도로 비난받을 것이다. 동냥을 주지 않고 쪽박까지 깨는 것이다.

669.

▶ 쟁기의 약점은 잔 흙덩이를 잘 부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쟁기질 후에 다시 써레질을 한다.

670.

▶ 감수성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것이다.

671.

▶ 먼지는 더러움 가운데 하나이다.

672.

▶ 한라산은 경도와 위도 상 어디에 위치하는가? 또 산의 고도는 얼마나 되는가?

673.

▶ 고독에 빠져 보는 것도 결코 어리석지 않다. 새롭게 깨닫는 것이 있다.

674.

▶ 한 번 획득한 능력이라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마를 계속해야 하는 것이 있다.

675.

▶ 고의가 없는 과실범도 구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구금에 처해지면 구치소에 수감된다.

676.

▶ 교회의 목사는 거지라도 따뜻이 대할 것이다.

677.

▶ 호수의 표면이 고요해도 물속에 평화가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 먹고 먹히는 생존 경쟁도 있다.

678.

▶ 스페인의 무적 함대도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요새는 보이지 않는 스텔쓰 폭격기가 있다. 사실은 레이다에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679.

▶ 폭격기의 공습 중에도 부상자 치료를 위해 애쓰는 의사들의 노고는 칭송 받을만하다.

680.

▶ 아무리 사실적인 소설도 사실을 따르지는 못한다.

681.

▶ 통나무로 대문의 빗장을 만들기도 한다.

682.

▶ 경고가 없더라도 위험한 상황에서는 조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

683.

▶ 일의 순서를 바꿀 수도 있다. 순서를 아주 거꾸로 할 수도 있다.

684.

▶ 잔치에서는 빠른 속도로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685.

▶ 인공 위성은 정해진 궤도에 정착해 수명이 다할 때까지 머무른다.

686.

▶ 잘못을 저지른 기독교도는 기도와 아멘과 한탄을 되풀이할 것이다.

687.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도의 신앙이 기독교 신앙 이다.

688.

▶ 친밀한 정도가 중간정도인 친구도 있다. 매우 친한 친구도 있다.

689.

▶ 식민지를 지배할 총독을 황제가 지명한 시절이 있었다.

690.

▶ 장학금으로 기부된 돈은 학교측이 학생들에 나누어준다.

691.

▶ 도박 게임에서 이기면 돈을 얻는다. 운동 경기에서 이기면 우승기를 얻는다.

692.

▶ 사기꾼에게 속아 큰돈을 잃는다면 기절할 수도 있을 것이다.

693.

▶ 짝사랑하는 여인에게 무작정 돌진해 여인을 당황하게 만드는 남자가 있다.

694.

▶ 여러 나라가 참가하는 합동 군사 훈련도 있다.

695.

▶ 미사일이 날려버린 옛 동네를 바라보는 난민의 가슴은 찢어질듯 할 것이다.

696.

▶ 같은 대학을 졸업한 사람을 동료라고 하지 않는다.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동료이다.

697.

▶ 탁송 화물에 꼬리표를 자동으로 붙이는 기술이 현재 개발돼 있는가?

698.

▶ 자동 판매기는 무게와 크기로 동전을 인식한다. 동전과 비슷한 물체를 넣어 자동판매기를 속이는 사람도 있다.

699.

▶ 협의회의 일정이 취소됐다면 참가 예정자에게 미리 통보해줘야 한다.

700.

▶ 강에서 발가벗은 몸으로 목욕하면 안 된다.

701.

▶ 수상으로 당선된 후 첫번째의 과제는 내각을 조각하는 것일 것이다.

702.

▶ 피를 흘리는 것을 보고 두려움에 몸을 떠는 사람도 있다.

703.

▶ 부푼 풍선은 공중에 둥실 뜬다.

704.

▶ 우연한 기회에 마음에 드는 간편복을 쇼윈도에서 발견하기도 한다.

705.

▶ 가뭄이 계속되면 모든 것이 말라버릴 것이다.

706.

▶ 애완동물의 등을 톡톡 두들기는 사람은 아마도 그 동물을 사랑할 것이다.

707.

▶ 조수 -밀물과 썰물-는 나들면서 스스로 바닷가를 깨끗이 치운다.

708.

▶ 과일의 껍질은 마르면 오그라들어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709.

▶ 옛날에는 이륜마차를 만들어 돈을 좀 번 목수들도 있었을 것이다.

710.

▶ 풍선은공기가 많이 들어갈수록 부피가 커진다. 터지기 전까지.

711.

▶ 만약에 해수욕장에 개떼들이 어슬렁거린다면 그 중에는 수캐도 암캐도 있을 것이다.

712.

▶ 남녀가 짝을 맞추면 결혼 행진곡을 울리게 된다.

713.

▶ 마음이 텅 빈 사람을 따라다녀 봤자 이로운 것이 없겠다.

714.

▶ 포우스터를 벽에 붙일 때 풀을 사용할 수도 있다.

715.

▶ 거대한 파도가 밀려올 때는 피하고 볼 일이다.

716.

▶ 장난치는데 대장이라고 다른 일도 잘하는 것은 아니다.

717.

▶ 신기루를 보고 기적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신기루는 사막의 허상일 뿐이다.

718.

▶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라고 변증법 같은 것은 아예 모를 무식한 사람이리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719.

▶ 신문은 편집이 끝난 후라도 급보가 들어오면 기사의 추가를 실행할 수밖에 없다.

720.

▶ 한 쌍으로 된 물건은 한 쪽이라도 망치면 둘 다 못쓰게 되는 수가 있다. 볼트와 너트처럼.

721.

▶ 장관이 가톨릭 신자라면 그는 주일마다 성당에서 신부를 만날 것이다.

722.

▶ 대중이 모인 곳에는 소란이 일어날 수 있다.

723.

▶ 큰 호텔에 묵는 사람도 있다. 텐트에서 숙식하는 사람도 있다.

724.

▶ 대머리인 사람이 보통 사람보다 대담하다는 증거는 없다.

725.

▶ 강력한 의지가 있는 사람은 불길한 조짐 따위는 일축한다.

726.

▶ 기괴한 차림을 하고 다니는 사람을 막 비웃자!

727.

▶ 임무 중에는 다른 사람의 위임에 의하여 수행하는 것도 있겠다.

728.

▶ 박학다식한 사람의 지식도 결국은 한정된 것이다.

729.

▶ 맥주를 숙성하는 데 바람이 부는 것은 별 문제가 안 된다.

730.

▶ 곰 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이 턱수염까지 기른다면 정말 곰을 닮아 보일지 모른다.

731.

▶ 가난한 사람에게는 약간의 달러도 작지 않은 위안이 된다.

732.

▶ 압축한다는 말은 눌러서 부피를 작게 만든다는 뜻이다.

733.

▶ 병 치료를 위해서 시럽 -물약 종류-을 복용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734.

▶ 호루라기 소리는 시끄럽다. 속삭이는 소리는 나직하다.

735.

▶ 황금의 괴 -덩어리-는 누런색으로 빛날 것이다.

736.

▶ 홍수가 들녘의 곡식을 삼켜버려 농부는 눈물만 삼킬 수밖에 없는 때가 있다.

737.

▶ 추상적인 이론이 오히려 일의 진행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738.

▶ 대중의 여론을 조작하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739.

▶ 음악의 박자는 북을 두드려서 맞출 수도 있다.

740.

▶ 어떤 물건이 부서져 내려앉아 파손이 일어나는 경우 보상해주는 손해 보험이 있다.

741.

▶ 도끼로 중심 축을 내려치면 축에 연결된 부속물들이 다 떨어져 나갈 것이다.

742.

▶ 시력이 좋다고 통찰력까지 있는 것은 아니다.

743.

▶ 옛날에는 황제의 명령을 시행하는 것보다 긴급한 일은 없었을 것이다.

744.

▶ 자서전을 자필로 쓰라는 법은 없다. 타자기로 타이핑할 수도 있다. 구술해 다른 사람에게 대필시킬 수도 있다.

745.

▶ 살롱의 내부를 풍선으로 장식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746.

▶ 아이들이 장난을 주로 하고 공부는 부수적으로 한다고 나무라지 마라. 아이들은 그럴 수 있다.

747.

▶ 치즈를 돌을 깨는 정으로 쪼아 먹는 사람은 없다.

748.

▶ 매춘을 제도적으로 인정한 부도덕한 시대가 있었다. 지금도 그런 곳이 있지만.

749.

▶ 경범죄는 잘못으로 자신을 천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750.

▶ 벽시계가 정지 상태로 그대로 오래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직도 서 있느냐고 비웃을 것이다.

751.

▶ 문제를 처리하는 것을 뒤로 미루고 후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752.

▶ 아나운서가 엉터리로 발음한다면 큰 문제이다.

753.

▶ 없어도 되는 것으로 여겼다가 없어진 후에야 없어서는 안될 것이었음을 깨닫는 수가 있다.

754.

▶ 잠수함은 물 속으로 잠수할 수 있다.

755.

▶ 최고의 수익을 낼 요량으로 투자하지 마라. 적지 않은 수익을 내는 것에 만족하라.

756.

▶ 광분은 남에게도 스스로에게도 해를 입힐 수 있다.

757.

▶ 곡물의 증산에 도약을 이루어 엄청난 양을 수확하는 농민들도 있다.

758.

▶ 주석의 값이 열 배 오르면 구리와 주석의 합금인 청동의 값은 몇 배 오르겠는가?

759.

▶ 외국인이 경미한 범죄를 저지르면 처벌하지 않고 국외로 추방하는 경우도 있다.

760.

▶ 인격이 성숙해지면 다른 사람과의 상호 관계에서도 원숙해 진다.

761.

▶ 산의 정상에서 만나기를 약속한 후 서로 헤어져서 산을 오르는 등반대도 있다.

762.

▶ 뚱뚱한 사람은 멋진 포우즈를 취해도 멋이 없다고 하지 마라. 멋진 사람도 많다.

763.

▶ 강물이 오랫동안 강가의 도로를 침식해 도로가 훼손됐다면 개수해야 한다.

764.

▶ 다양한 방법으로 피서를 강구해도 별 효과가 없는 찌는듯이 더운 여름날도 있다.

765.

▶ 공장에서 항구까지 물자를 수송하는 비용이 항구에서 외국까지 수송하는 비용보다 많이 드는 경우도 있다.

766.

▶ 호텔에서 디너 쇼를 열고 있는데 공룡이 나타난다면? 그렇지만 공룡은 6500만 년 전에 절멸했다.

767.

▶ 동지 중에는 집단을 이끄는 지도자의 역할을 맡는 사람도 있다.

768.

▶ 수표를 강탈한 은행강도를 잡기 위해 검문소에서 검문을 행하기도 한다.

769.

▶ 작업 때 계획한 구역의 잡초를 전부 제거해야 일을 끝내는 경우도 있다.

770.

▶ 오스카라는 이름의 남자를 진찰할 때도 의사는 먼저 청진을 할 것이다.

771.

▶ 사기 행각에 대해 박수를 칠 사람은 아무도 없다.

772.

▶ 소녀들이 잘 웃는 이유를 합리적인 논거로 설명할 필요는 없다.

773.

▶ 아지랭이는 사람의 시야를 현란하게 한다.

774.

▶ 자전거 손잡이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겨울에는 자전거 타기가 싫다

775.

▶ 회의 참가자의 자리를 미리 정하는 경우도 있다.

776.

▶ 기업 매각의 경우 빨리 파는 것이 중요한 경우도 있고 제 값을 받고 파는 것이 중요한 때도 있다.

777.

▶ 지식을 자꾸 더한다고 머리가 무거워지는 것은 아니다.

778.

▶ 항공모함의 갑판 위에 오리를 풀어놓으면 오리도 하늘로 날아 오르려 할 것인가?

779.

▶ 물건값의 일부를 되돌려주는 리베이트를 미끼로 주문을 따내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780.

▶ 달리기 선수가 출발 총소리에 놀라서 출발했는데 골인하고 보니 일등이었다고 한다면 자기자랑임에 틀림없다.

781.

▶ 스키장의 꼭대기로 올라가는 리프트 -케이블카- 안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모두들 들 떠 있을 것이므로.

782.

▶ 전자 제품의 회로를 수리하면서 비스킷을 먹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부스러기가 흘러 들어가면 아주 곤란하다.

783.

▶ 매를 아끼면 아이를 버린다는 말은 매우 제한적인 경우에만 옳다.

784.

▶ 주사기는 아무래도 실린더와 비슷한 형태인 것 같다.

785.

▶ 공업화의 초기에는 부품을 조립하는 단순한 공정으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786.

▶ 가난하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787.

▶ 육체미 선수들은 살에 피마자유를 바르고 나와 번쩍이도록 만든다.

788.

▶ 물체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과 마찰이 심해지면 깨어져 조각 날 수도 있다.

789.

▶ 장작을 다 토막내 일을 마쳤다면 '휴'하는 한숨이 절로 나올 것이다.

790.

▶ 칡뿌리는 질겨서 먼저 칼로 도막낸 다음에 씹는 편이 편하지 않을까?

791.

▶ 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해 막대를 쓰는 경우도 있다.

792.

▶ 어른은 자전거를 타지만 어린이는 세발 자전거를 탄다.

793.

▶ 맛 좋은 음식을 본 때만 용감해 지는 것은 곤란하다.

794.

▶ 귀여운 아기는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795.

▶ 멋진 것이라고 불릴만한 자격을 갖춘 것이 아닌 것들이 가끔 멋지다고 불리는 일이 있다.

796.

▶ 한정된 자원으로 누구에게나 많이 배당할 수는 없다.

797.

▶ 누워서 떡 먹기가 쉽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단번에 목이 막혀 물을 찾을 것이다.

798.

▶ 나중에 참고하기 위해 어떤 사항을 기록해 두기도 하며 중요한 것은 밑줄을 그어 표시해 두기도 한다.

799.

▶ 공들인 일에 실패했다는 말을 들은 사람은 얼굴이 창백해 지는 수도 있을 것이다.

800.

▶ 그물 침대를 나무에 맬 때 망치가 필요한가? 못을 치지 않고 단순히 나무에 묶기만 하는가?